코레일 간편지연증명서 확정표의 같은 방면·같은 시간대 최대 지연이다. 10월 9일 값은 화면 표기가 ‘30분이상 지연’이라 30을 하한으로 적었다.

1호선 소요산방면 열차가 한글날인 10월 9일 저녁 6시부터 10시 사이 30분 넘게 늦었다. 코레일 간편지연증명서 확정표는 이 칸에 ‘30분이상 지연’이라고 적었다. 개천절인 10월 3일 이후 처음 나온 표기다. 같은 방면은 밤 10시부터 막차까지도 20분 늦었다. 연휴 둘째 날인 10일 낮에는 1호선 신창방면이 25분으로 가장 길게 밀렸다. 사흘 연휴 동안 1호선을 탈 사람이라면 저녁과 낮 시간대를 넉넉히 잡을 이유가 생겼다.

한글날 저녁의 소요산방면

9일 18시 이후 두 시간대에 값이 붙은 칸은 17칸이다. 평일인 8일 28칸보다 11칸 적다. 연휴 첫날 저녁이라 늦은 방면 자체가 적었다. 그 가운데 소요산방면만 30분을 넘겼고, 같은 시간대 1호선 신창방면과 경의중앙선 용문방면이 15분으로 뒤를 이었다. 막차 시간대에 15분 이상 늦은 칸은 소요산방면 20분 하나뿐이다.

이 방면 저녁 칸은 대체공휴일 뒤 한 단계씩 올라왔다. 5일 5분에서 6·7일 15분, 8일 20분, 9일 30분이상이다. 8일에는 아침 8~10시도 20분이었다. 연휴 전 평일인 10월 1·2일 같은 칸은 15분, 일요일인 4일은 10분이었다.

원인을 밝힌 코레일 공지나 보도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간편지연증명서 화면은 시간대별 최대 지연만 적고 원인은 적지 않는다. 코레일이 국회에 낸 자료로는 최근 6년 8개월 열차 지연 사유 가운데 여객 승하차 등 영업이 28.7%, 사상사고·사고 연쇄 등 기타가 28.2%였다.

‘30분이상’ 표기는 9월 8일부터 날마다 모은 확정표에서 세 날에만 나왔다. 9월 23일 3칸, 10월 3일 9칸, 10월 9일 1칸이다. 10월 3일은 새벽 1호선 의왕~성균관대 상행선에서 선로 사망사고가 나 상행선 운행이 2시간 40분가량 차질을 빚은 날이다. 그날 소요산방면은 첫차부터 22시까지 네 시간대가 모두 30분이상이었다. 9일 저녁에는 그만한 사고 소식이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30분을 넘긴 날

9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32일치 확정표에서 하루 최대가 30분 이상이었던 날은 여덟 날이다. 9월 16·19·21일에는 ‘30분 지연’이 1~2칸씩 나왔고, 9월 23일 처음으로 ‘30분이상’ 표기가 붙었다. 9월 30일에는 이번과 같은 소요산방면 18~22시가 30분이었다.

10월 들어서는 3일 ‘30분이상’ 9칸, 4일 ‘30분’ 2칸에 이어 9일이 세 번째다. 여덟 날 가운데 9월 23일을 뺀 일곱 날에 1호선 칸이 들어 있다. 9월 23일에는 4호선 오이도방면과 대경선 두 방면이 저녁과 막차 시간대에 30분을 넘겼다.

9일 하루치 확정표

10월 10일 다시 연 9일 확정표에서 값이 붙은 칸은 110칸 중 67칸이다. 8일 76칸보다 9칸 적다. 5분 칸은 43칸에서 48칸으로 늘고 10분 칸은 23칸에서 13칸으로 줄었다. 가벼운 지연이 넓게 깔린 쉬는 날 모양이다. 15분 이상 늦은 칸은 6칸이고 그중 3칸이 소요산방면이다. 아침 8~10시 15분, 저녁 30분이상, 막차 시간대 20분이다.

하루 110칸 가운데 최대 지연이 15분 이상인 칸 수(확정값). 10월 5일은 대체공휴일, 9일은 한글날이다. ‘30분이상’ 표기 칸도 포함한다.

쉬는 날 두 번은 칸 수가 낮았다. 5일 4칸, 9일 6칸이다. 다만 5일 가장 긴 지연은 신창방면 20분이었고 9일은 30분을 넘겼다. 칸 수가 적다고 덜 늦은 날이 아니다.

낮에 읽었던 값은 그대로 굳었다. 첫차부터 18시까지 66칸 가운데 확정표에서 바뀐 칸이 없다. 9일 낮 20분으로 눈에 띄던 4호선 오이도방면 10~18시도 20분으로 마감됐고, 저녁 18~22시는 10분으로 내려왔다. 경강선 판교와 동해선 태화강방면은 하루 종일 기록이 없다.

10일 낮, 신창방면 25분

연휴 둘째 날인 토요일 10일, 조회 시점까지 10~18시에 15분 이상 늦은 칸은 6칸이다. 1호선 신창방면 25분, 4호선 당고개방면과 경의중앙선 용문방면 20분, 1호선 소요산·인천방면과 4호선 오이도방면 15분이다. 9일 같은 시간대에는 오이도방면 한 칸뿐이었다. 이 시간대는 조회 때 아직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 10월 5일 신창방면 낮 칸은 조회 때 15분이었다가 확정에서 20분이 됐다.

아침은 조용했다. 첫차~8시에 값이 붙은 방면은 11곳으로 9일 17곳보다 적고, 가장 길게 늦은 곳은 경의중앙선 용문방면 10분이다. 8~10시에는 14곳에 값이 붙었고 1호선 소요산방면 15분이 가장 길다. 아침 두 시간대 15분 이상은 그 한 칸으로 9일과 같다. 조회 시점까지 22개 방면이 모두 한 번 이상 기록을 남겼다. 대개 비어 있던 경강선 판교방면도 낮에 10분이 붙었다.

시간대별 게시 칸과 15분 이상 칸
시간대10-09 확정 게시10-09 최대10-09 15분 이상10-10 조회 게시10-10 최대10-10 15분 이상
첫차~08시17칸10분0칸11칸10분0칸
08~10시13칸15분1칸14칸15분1칸
10~18시20칸20분1칸21칸25분6칸
18~22시13칸30분이상3칸게시 전게시 전게시 전
22시~막차4칸20분1칸게시 전게시 전게시 전
합계67칸30분이상6칸46칸25분7칸

10월 10일 값은 18시 이후 칸이 게시되기 전에 읽은 조회 시점 값이고, 10~18시는 끝나지 않았을 수 있다.

10월 9일 확정 전체 표67칸 게시, 15분 이상 6칸
노선방면첫차~08시08~10시10~18시18~22시22시~막차
1호선소요산5분15분10분30분이상20분
1호선신창5분5분10분15분5분
1호선인천5분5분10분5분5분
3호선대화5분5분10분5분없음
3호선오금5분5분5분5분없음
4호선당고개5분5분10분5분없음
4호선오이도5분5분20분10분없음
경의중앙선문산10분없음10분10분없음
경의중앙선용문5분5분10분15분없음
경의중앙선서울5분없음5분없음없음
수인분당선왕십리5분5분10분5분없음
수인분당선인천5분5분10분5분없음
경춘선상봉·청량리5분없음5분없음없음
경춘선춘천5분5분5분없음5분
경강선판교없음없음없음없음없음
경강선여주없음없음5분없음없음
동해선부전없음없음5분없음없음
동해선태화강없음없음없음없음없음
서해선대곡없음없음5분없음없음
서해선원시5분5분5분5분없음
대경선구미5분없음5분없음없음
대경선경산5분5분5분10분없음

10월 10일 1일전 화면으로 다시 읽은 확정값이다.

10월 10일 조회 시점 전체 표46칸 게시, 18시 이후 게시 전
노선방면첫차~08시08~10시10~18시18~22시22시~막차
1호선소요산5분15분15분게시 전게시 전
1호선신창5분5분25분게시 전게시 전
1호선인천5분5분15분게시 전게시 전
3호선대화5분5분10분게시 전게시 전
3호선오금없음5분10분게시 전게시 전
4호선당고개5분10분20분게시 전게시 전
4호선오이도5분10분15분게시 전게시 전
경의중앙선문산없음10분5분게시 전게시 전
경의중앙선용문10분10분20분게시 전게시 전
경의중앙선서울5분없음없음게시 전게시 전
수인분당선왕십리5분5분10분게시 전게시 전
수인분당선인천없음5분10분게시 전게시 전
경춘선상봉·청량리없음5분5분게시 전게시 전
경춘선춘천없음5분5분게시 전게시 전
경강선판교없음없음10분게시 전게시 전
경강선여주없음없음5분게시 전게시 전
동해선부전없음없음5분게시 전게시 전
동해선태화강없음없음5분게시 전게시 전
서해선대곡없음없음5분게시 전게시 전
서해선원시5분없음5분게시 전게시 전
대경선구미없음없음5분게시 전게시 전
대경선경산5분10분10분게시 전게시 전

10월 10일 금일 화면을 18시 이후 칸이 게시되기 전에 읽었다.

숫자를 읽는 법

코레일 간편지연증명서는 광역철도 운영 구간에서 5분 이상 늦었을 때만 값을 올린다. 한 칸은 한 방면과 한 시간대의 조합이고, 그 시간대에서 가장 많이 늦은 열차의 지연을 5분 단위로 적는다. 30분을 넘으면 ‘30분이상 지연’으로 묶어 적어 실제로 얼마나 늦었는지는 화면에서 알 수 없다. 칸 수는 늦은 열차 수나 늦은 승객 수가 아니다. ‘없음’은 게시 기준에 드는 지연이 없었다는 뜻이고 정시 운행을 보증하지 않는다. 이 화면은 코레일이 운영하는 구간만 다루며 서울교통공사 구간은 들어 있지 않다.

확인하지 못한 것